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건만 살아가는 동안엔 무언가를 잡고 끌어들이고 모으기 위해 바쁩니다. 부처님께서 진정한 재산은 다음생까지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우리가 지은 업뿐입니다. 좋은업이든 나쁜업이든 다음 생까지 가져가는 것입니다. 올 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고 갈 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아무리 많아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지은업만 따라갈 뿐이다 초발심 자경문 유유업수신(唯有業隨身) 오직 업만 있어서 따라갈 뿐, 세상 사람들이 각각 다른 모습, 다른 성격,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는 것은 각각 지은 인연과 지은 업 때문입니다. 한 집안에 한 형제로 태어나도 일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전혀 다른것은 개개인이 지은 업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을 때 무엇을 가져가야 할까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