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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의 무한한 공덕

불교식장례 전문 상조회사 2022. 12. 7. 14:41

무릇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형상은 다 허망한 것이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그 사람은 곧 여래를 볼 것이다.

금강경 중

천도재는 영가에게 지혜의 눈을 뜨게 해 주는 의식입니다.

부처님의 광명과 지혜 자비의 위신력으로

역가가 생사의 길을 자유롭게 걸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지혜의 등불을 불빛으로 삼아

사바세계의 고해(苦海)를 건너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천도재를 받으시는 영가께서는

부디 스스로의 눈을 뜨시고

부처님의 지혜의 불빛을 보십시오.

부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대로

환한 저승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또 정성을 드리고 있는 자손들도

천도재를 올리는 공덕으로

이세상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고,

더 나아가 진리의 눈을 뜨시어

생사에 자유자재하시길 빕니다.

무비스님의 49재 법문집 중

우리가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드리면

돌아가신 분들이 살아계실 적에

선한 일을 했든

악한 행동을 했든

선악에 상관없이

지은 업장이 소멸되고

생전에 부족한 공덕이

닦여집니다.

또한, 그 공덕이 돌아가신 분들에게만

돌아가는게 아니라

지금 이자리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본인에게 더욱 많은 공덕이 돌아갑니다.

이렇듯 우리가 지장보살님께

기도하고 참회하는 것은

영가와 우리 자신 모두에게

큰 공덕이 된다는 사실을

먼저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기도하는 삶,

참회하는 삶으로 일구어야 합니다.

늘 선행을 하면 선행을 할 인연만 생기고,

감사하면 감사할 일만 생기는 것입니다.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는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탐진치

삼독의 불을 끄지 못한다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결코

지옥의 고통을 면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삼독의 불길을 끄고 또 끄면서

자신의 마음가짐을 반성하고

반성한 사람은 인격이 완성되며,

본래 자기 자신속에

갖추고 있던 불성을 깨닫고

이 생애에서 그대로

지장보살님의 원력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믿고

지장보살임을 닮아

지장보살님처럼

살아가시길 빕니다.

<출처:무비스님의 49재 법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