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식 운구차는 왜 리무진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요?
원래 장례식에서는 리무진을 사용하는 문화는
미국에서 들어온 문화로
미국사람들은 평생 결혼식과 장례식 두 번 리무진을 탄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 한국에서는 고인을 장지로 운구할 때 상여를 이용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많은 사람의 노동력이 필요하는 상여는 사양됐고
그 자리를 리무진이 대신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장례식 운구차가 도입되기 전에는
조문객용 버스 하단에 위치한 공간에 관을 운구했지만,
한국 정서 상 부모님의 관을
발 밑에 모시고 이동하는 걸 꺼리는 유가족 분들이 늘어서
미국처럼 리무진으로 장례식 운구를 진행하는 문화가 도입됐습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산이나 강에
화장을 한 유골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산이나 강에 유골 뿌리기가 가능한지 궁금한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산이나 강에 유골을 뿌리게 되면 장사법, 환경법, 삼림법 등의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일장 3일장은 있는데 1일장은 들어본 적이 없지 않나요?
그 이유는 장사법에 따르면 사망한 고인은 24시간이 지난 후가 아니면
매장 또는 화장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고인이 임종한 시간에 따라서
장례 일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 6조 (매장 및 화장의 시기)
사망 또는 사산한 때부터 24시간이 지난 후가 아니면
매장 또는 화장을 하지 못한다.
다만,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임신 7개월이 되기 전에 죽은 태아,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신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그리고 전국에 딱 한 곳, 사설 화장장이 존재합니다.
한국에서의 화장장은 보통 지자체에서 설립하여 공공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딱 한 곳이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전남 곡성에 위치한 청계원입니다.
화장으로는 1기로 개장 유골 전용 화장시설입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예약하는 다른 화장장과는 달리 전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늘 불국토상조에서 알아본 장례식 운구차 외
다양한 정보들은 어떠셨나요?
불교식 장례의 표본을 구축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 인도하는 불교식 장엄번으로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입관 및 성복례를 하는 동안 스님께서 장엄염불로 영가를 모십니다.
특허를 받은 금강경이 새겨진 불경수의와
연꽃 안에서 다시 영가를 태어나게 하는 구품 연화대렴
지장보살이 새겨져 있는 크리스탈 위패를 제공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전화 한 통으로 임종에서 장지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