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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추모공원, 연화대렴으로 마무리 한 후기입니다.

불교식장례 전문 상조회사 2022. 4. 26. 16:34

코로나의 확산세가 많이 줄어들어 우리는 조금씩 거리 두기의 제한을 풀었어요. 그리고 곧 마스크도 벗어야하는 게 아니냐는 논의까지 나오고 있었어요. 아무리 확산세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는 조금 망설이게 되는 것이 사실이었어요. 아무래도 장례식장도 여파가 컷기 때문에 조문을 가야하는 지, 혹은 전화나, 메시지로 간단하게 남기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봐야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연화대렴으로 마무리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했어요. 

 

 

먼저,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장례는 불국토의 구품 연화대렴으로 고인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유족 분들의 말씀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긴급장례접수 번호인 1661-2353으로 전화를 주셨어요. 그리고 고인의 이송이 필요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해드렸어요. 그리고 담당 의전 팀장님을 배정해드렸고, 함백산추모공원의 예약과 이송 준비를 끝낸 뒤 장례 컨설팅을 진행했어요.

 

먼저, 장례일정에는 입관시간, 화장시간, 발인시간과 같은 중요한 일정들을 먼저 처리해드렸어요. 요즘은 화장장의 예약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그 점들은 충분히 상의가 가능했어요. 그리고 상주 인원의 파악과 도우미의 투입 인원 체크를 해드렸어요. 둘 다 상복이 부족하게 되거나, 인원이 모자랄 경우에는 추가가 가능하여 편했어요. 실제로 함백산추모공원으로 투입되기까지 상담 후 약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렇게 장례 컨설팅이 끝난 뒤에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준비한 영정 꽃 제단 장식이 준비가 됐다면 장엄번을 설치해드렸어요. 인로왕보살번과 아미타불번으로 고인의 극락왕생으로 인도해드렸어요. 인로왕보살은 고인의 영혼을 접인하여 극락정토로 인도하는 보살이며 아미타불은 서방극락세계에서 법을 설하는 보살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장엄번으로 불교포교도 가능했어요. 초배상을 올려 영정 앞에서 조문을 진행하면 함백산추모공원의 1일차 일정이 끝이 났어요. 

 

 

 

2일차 함백산추모공원에서는 입관, 참관, 성복례를 순서대로 진행했어요. 특히 이 입관부터 성복례까지는 스님의 시다림을 진행했어요. 스님의 시다림은 불국토만의 전국 지사망을 통해 시다림이 가능한 스님을 모시어 시다림을 진행했어요. 시다림은 원래 타인으로부터 곤욕을 치르거나 괴로움을 받는 것을 뜻했지만, 불교에서의 시다림은 고인을 위해 염불하고, 축원하며 설법하는 것을 뜻했어요. 이렇게 시다림이 가능한 스님을 모시어 입관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어요.

 

입관에서는 안치실에 계신 고인을 입관실로 모시어 깨끗하게 닦아드렸어요. 닦아드린 뒤 불경수의로 갈아입혀드렸어요. 불경수의는 금강경이 새겨진 특허받은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자수를 박은 수의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장보살의 가피를 받아 죄업을 깨끗이 하며 극락에 갈 수 있게 돕는 의미를 담아 입혀드렸어요. 

 

 

 

 

​그리고 참관에서는 고인을 위해 광명진언이 그려진 한지를 고깔로 접어 연꽃의 형태로 만들어 층층이 쌓아 올린 구품 연화대렴을 만들어 아름답게 꾸며드렸어요. 특히 구품 연화대렴은 광명진언이 고인의 몸에 닿으면 극락정토로 더 빠르게 태어나기를 염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부처의 지혜를 믿는 사람이 왕생할 때에 연꽃 속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연화화생의 의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참관까지 진행하게 되면 성복례까지 진행하여 함백산추모공원의 2일차 일정이 끝이 났어요.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차 일정에서는 고인의 가시는 길을 깨끗하게 정리해드렸어요. 그리고 빈소에서 발인을 지낸 뒤 장지로 이동했어요. 원래는 장지로 이동한 뒤에 발인을 지냈지만, 요즘은 빈소에서도 많이 지내고 가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함백산추모공원의 경우 봉안당도 같이 꾸며있기 때문에 고인을 더 편하게 모실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차 일정이 끝이 났어요. 

부처님께 인도하는 불교식 장엄번 제단, 입관 및 성복례를 하는 동안의 스님 시다림, 그리고 불경수의, 지장보살상 크리스탈 위패, 생화꽃관장식까지. 장례서비스를 준비한 불국토는 영가의 극락왕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